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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동안 온화, 밤부터 전국 비·눈...경남 내륙 15cm 폭설

2023.02.09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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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공기도 깨끗합니다.


기온도 빠르게 오르면서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8.2도로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밤부터는 건조함을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새벽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북서 내륙에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경북 북동 산간에도 7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에는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또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도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눈비가 예상됩니다.

내린 눈비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큰 추위는 없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2도, 부산 11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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