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27일) 오후 4시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사흘 만인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 건물 2개 동과 폐전선 천5백여 톤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어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철판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쌓인 폐기물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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