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철소 정비 자회사를 직접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기존 협력사들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와의 간담회에서 협력사 사주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충분한 보상과 계약 유지를 문서로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소상공인들과는 거래관계를 유지하겠다면서도 이를 문서로 남기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6월부터 제철소 정비부문 협력사 12곳을 대신할 정비 자회사 3곳을 직접 설립하기로 하면서 기존 협력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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