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장래희망이 교사일 경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성인 비율이 8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여론조사를 보면, 지난해 만 19세 이상부터 75세 미만 전국 성인 남녀 4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자녀가 교사가 되는 것에 56.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교사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교권 추락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녀가 있는 집단에서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61.6%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이 역시 지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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