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승강장에서 열차 화재로 의심되는 연기가 발생해 승객 전원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안양소방서는 오늘(2일) 낮 12시 20분쯤 4호선 평촌역에 정차한 오이도행 열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즉각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열차 내부에서의 화재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4호선 금정역으로 옮긴 뒤 연기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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