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376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했다는 야권 주장에 대해, 그 숫자라면 매일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법제사회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물리적으로 매일 압수수색을 하진 않지 않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자신이 보고받기로는 이 대표 자택이나 사무실은 압수수색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민주당에서 횟수와 관련한 자료를 공개해주면 더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검찰청도 검찰 수사팀이 재편된 지난해 6월 이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한 영장을 기준으로, 이 대표 관련 압수수색 횟수는 36차례였다고 공개 반박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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