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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에서 80대 남성 숨져...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2023.11.26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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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에서 8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반쯤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허 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 숙박시설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허경영 대표의 신도로 평소 앓던 지병으로 상태가 위중해지자 이틀 전 아내와 함께 해당 시설에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입소 뒤 허 대표 얼굴 스티커가 붙은 우유를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는 이른바 '불로유'를 마셨고,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하늘궁 측은 YTN 취재진과 만나 허 대표 스티커만 제공했을 뿐 불로유를 따로 먹인 사실이 없고, A 씨는 노환으로 별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경영 대표 피해자 모임 측은 최근 간암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도 코를 막을 정도로 상한 불로유를 먹은 뒤 숨졌다며, 스티커 판매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 씨가 마시던 우유에 대해서도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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