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충실한 졸개이고 충견 역할을 놀고 있는 남조선 놈들과 ‘일본 놈들’을 보다 집요하게 끌어들여...”
“일본 놈들” 언급했던 김정은, 갑자기 돌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이례적으로 '각하'로 호칭하며 위문 전문을 보냈습니다.
인도주의적 사안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일본 총리에 전문을 보낸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시다에 “각하” 호칭, 김정은의 의도는 뭘까?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북한 입장에서는 기시다에게 위로 전문을 보냄으로써 한미일의 삼각동맹을 와해시키는 전략이죠... 북한 외교가 성동격서, 또 아주 화려한 전술을 새해부터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