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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수홍 출연료 횡령 혐의' 친형, 1심에서 징역 2년...법정구속 면해

2024.02.14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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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14일)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 씨의 큰형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도주의 우려나 증거인멸 우려는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선고했습니다.

박수홍 씨 형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박 씨 부부는 거의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자신들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48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며 피해자 박수홍 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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