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엔비디아에 이어서 AI 이야기를 좀 더 해 볼 텐데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있고 메타도 있잖아요.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이달 말에 방한을 한다고 하는데 대통령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방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정환> 사실 지금 아까 페이스북 얘기는 안 했는데 페이스북 역시 AI 칩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요. 그다음에 AI칩과 연동된 다양한 비전 프로 같은 소프트웨어, 흔히 말하는 애플이 쓰는 VA기계가 안경처럼 쓰는 VI 기계가 최근에 화제가 됐는데 그런 것들을 개발하려고 많은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특히 페이스북이라는 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까 이런 흔히 말하는 VI나 VR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하고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수행하려면 반도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개발이 되어야 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우리나라가 삼성 역시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고 서로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에 이런 AI 칩의 개발이라든지 공동연구라든지 VI 기기의 발전이라든지 아마 폭넓게 논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지금 AI 쪽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고요. 특히나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한 빅테크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고 그런 기기로서 VI 기계, 눈에 쓰고 대면, 어떻게 보면 통화를 한다든지 흔히 말해서 사회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하드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이런 관련한 AI 칩 개발까지 흔히 말해서 폭을 다양하게 해서 아마 논의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평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도 만남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약에 성사된다면 10년 만에 만나는 거거든요. 두 회사의 협업, AI 반도체 동맹을 맺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정환> 서로 최근에 빅테크 기업들을 보면 경쟁과 협력이 자유롭습니다. 그러니까 마이크로소프트하고 아마존도 사실 협력관계에 있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협업을 많이 합니다. 지금 그래서 합종연횡이라고 보통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자기들이 AI 기술이라는 것이 모으면 모을수록 좋아지는 기능이 있고요.
그다음에 데이터라는 것이 쌓으면 쌓을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이런 기술에 대해서 공동으로 연구하거나 어떤 때는 협력 관계, 어떤 때는 경쟁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유로워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삼성하고 어떻게 보면 메타, 페이스북 역시 가능성이 있거든요. 삼성이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고 특히나 페이스북 쪽은 커뮤니케이션 하드웨어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개발할 분야가 크다. 그리고 AI 칩 분야에 있어서도 최근 갤럭시S24에서는 AI 폰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머신러닝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머신러닝이 최적화된 딥러닝에 최적화된 반도체칩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야들이 서로 협력을 해서 아마 개발할 수 있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특히나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부분, 흔히 말하는 메모리반도체는 기억하는 거고 시스템 반도체는 연산을 하는 부분인데 이런 특히나 AI칩들이 시스템반도체 중에서 굉장히 집적도가 높아서, 높은 기술력들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렇다는 얘기는 삼성도 계속 수주를 받아야 하는데 수주를 받을 때 있어서 페이스북과의 협력관계, 메타와의 협력관계는 아마 계속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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