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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첫 재판...피해자들 "엄벌해야"

2024.02.22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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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 상태 재판에 넘겨진 임대인 정 모 씨 일가족이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 인정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정 모 씨 측은 오늘(2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증거 능력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공소 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기소된 지 2달이 지났다고 지적하며 전체적으로 인정하는 취지인지, 부인하는 취지인지 재차 물었지만, 정 씨 측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50대 정 모 씨 부부와 아들 등 3명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전세 계약을 맺어 세입자 214명에게 보증금 22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정 씨는 빌린 돈만 7백억 원이 넘는데도 돌려막기 방식으로 전세 계약을 계속 맺었고, 빼돌린 돈 가운데 13억 원으로 게임 아이템 등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상이 무너져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정 씨 일가를 엄벌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1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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