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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민주 '비례정당', 현역 의원 꿔주기 할수 밖에..'조국 신당'과 지역구 연대도"

2024.02.23 오전 06:19
- "조국신당' 합류? 정권심판 위해 지역구 연대 배제 못해"
- "집단 탈당? 나가서 생환한 분들 거의 없어…탈당 사태 많지 않을 것"
- "정체불명 여론조사, 현역에게 불리하거나 과하게 진행된 점 있다면 고쳐야"
- "여전사 3인방? 이언주, 바람직하지 않아…추미애-전현희, 유용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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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23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이 다음 달 3일 출범합니다. 당내 공천 잡음에 비해서는 비례정당 추진이 순조로워 보이는데요. 이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 추진단 정치협상 책임자 강서을에 진성준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진성준) : 네 안녕하세요. 진성준입니다.

◆ 박지훈 : 비례연합정당 창당 합의와 함께 울산 북구 진보당 후보 단일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게 이유가 있을까요?

◇ 진성준 : 네 진보당은 전국에 걸쳐서 모두 86개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보당이 앞서 여러 가지 제안들을 하다가 최후에 그러면 울산시 북구를 양보해 달라라고 제안을 했고 저희들은 울산 북구가 이상헌 의원 현역 계신 지역구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 또 야권의 연대 연합을 실현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정말 아픈 마음으로 양보를 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상헌 의원이 무소속 출마 시사하면서 탈당할 수도 있는 그런 발언을 좀 했습니다. 뭐 어떻게 좀 막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진성준 : 이상헌 의원님이나 또 그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해 온 분들로서는 굉장히 좀 답답하고 또 억울하시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이번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1대1 대결 구도를 만든다라고 하는 큰 대의를 위해서 참으로 억울하지만 수용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또 그렇게 결국에는 그 대의에 따라주시지 않겠나 이런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주목이 됐던 것이 비례대표 순번 부분이거든요. 4년 전에 더불어시민당하고 좀 다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금 하는 겁니까?

◇ 진성준 : 당시에 더불어시민당에서는 비례 1번부터 10번까지를 시민사회와 다른 정당들에 할당을 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연합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들이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이익이 되게 하자 그래서 상호호혜라고 하는 원칙에서 번갈아서 배치하기로 그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 박지훈 : 이른바 퐁당퐁당 이렇게 된다는 거죠?

◇ 진성준 : 의석수에 비례해서 교차 배치한다. 이게 원칙입니다.

◆ 박지훈 : 후보 공모하고 심사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 진성준 : 우선 시민사회나 각 정당들이 자기 몫에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할 때에는 자체적인 검증과 심사, 또 선정 절차 등을 통해서 1차 검증을 하고 그다음에 비례연합정당에 추천되면 그 비례연합정당 내부에도 공천 관리기구를 설치를 해서 또 역시 검증과 심사를 해서 선출을 하는 2단계 검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뭐 과거와 같은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지 않겠나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는 또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금 통합진보당 후신으로 불리는 진보당이 울산까지 포함하면 4석이 되는데 이거 이석기 시즌2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어요. 어떻습니까?

◇ 진성준 : 어떤 정당의 과거의 전력을 들어서 비판하는 것은 좀 사례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게 전두환 시즌2다 이렇게 하면 인정하겠습니까? 국민의힘의 전신은 민주자유당이고, 그 민주자유당의 또 전신은 민주정의당, 민정당 아닙니까? 전두환 대통령이 만든 당인데 그런 전력을 들어서 전두환 시즌2다 이렇게 부르면 국민의힘으로서는 인정하겠습니까? 현재를 보고 판단해야죠.

◆ 박지훈 : 녹색정의당도 지금 연대를 하는 상황인데 지역구만 지금 연대를 하겠다라고 하면서 심상정 대표 같은 경우는 자신의 지역구는 빼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진성준 : 녹색정의당이 그렇게 지역구는 연대하겠다고 하고 또 정책 연대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만 아직 녹색정의당과 정치 협상이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쯤에나 협상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짐작하고 있는데 우선 협상 테이블에 앉아봐야 녹색정의당의 당 입장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자신은 예외로 해달라라고 했지만 그것이 녹색정의당의 당론인지의 여부는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해봐야 알겠고요. 다만 심상정 원내대표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고 또 녹색정의당도 지역구에서만큼은 연대하겠다 라고 해서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는데 당신 지역구만 예외로 해달라고 하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그렇게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납득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 박지훈 : 조국 신당도 눈에 띄는데 만약에 지역구에 후보를 낸다고 하면 단일화 논의도 열어두고 있는 겁니까?

◇ 진성준 :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조국 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낼지 어쩔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에요. 또 지역구 후보를 낸다고 하더라도 조국 신당에서 연대연합의 의사가 있는지로서는 아직 알 수가 없지요. 다만 조국 장관이 그간의 밝힌 말씀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하는 데는 동의하고 계시고, 또 지역구에서의 1대1 대결 구도가 바람직하다고 하는 데에 동의하고 계시기 때문에 만약에 지역구 후보를 낸다고 한다면 지역구에서의 연대는 배제할 수 없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결국 이제 투표 용지 좀 앞자리에 가야 되기 때문에 또 이른바 현역 꿔주기 불가피하지 않나 싶은데요. 의원들한테 제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진성준 : 현실적인 문제죠. 비례 선거에 출마할 정당들이 50개가 훌쩍 넘을 거다 이렇게 예상되기도 하고 그러면 투표용지가 1m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지경이기 때문에 투표용지의 첫 순서에 당명이 오르는 것은 선거 현실상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 내에서 여러 의원들께 출마하지 않으실 의원님들께 제안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또 공천 상황 좀 질문 드려보면 의총 분위기도 좀 안 좋았다고 그러고 또 하위 20% 통보 또 전략공천 컷오프까지 어제 있었습니다. 상당히 얘기들이 많은데 어제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얘기를 좀 했는데 이 수습이 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진성준 : 어느 당이나 선거 공천 때마다 있는 일이고 겪는 진통이지요.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로서는 그런 결과가 절대 수용이 잘 안 되죠.

◆ 박지훈 : 받아들이기 힘들다.

◇ 진성준 : 네. 그렇지만 결국 당과 또 총선의 대의를 위해서 수용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진통이 있겠지만 결국 수용하시지 않겠나, 그래서 수습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노웅래 의원이 당 대표실 앞에서 단식 농성하고 김영주 의원에 이어서 이수진 의원도 탈당을 했습니다. 이게 집단 탈당이나 다른 사태로 또 이어질 우려는 없는 겁니까?

◇ 진성준 : 글쎄 그렇게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이나 또 경선에서 패배한 분들이 탈당했던 전례가 과거에도 좀 있었죠. 그렇지만 그 후에 그렇게 독자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거나 또는 다른 정당에 당적을 옮겨서 출마를 했던 분들이 국민의 평가와 지지를 받아서 말 그대로 생환한 분들은 거의 없어요.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지금으로서야 저희들이 뭐라고 예단하기 어렵습니다마는 그런 집단 탈당 이런 사태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또 특히 의정활동 평가 과정에서 하위 점수를 받은 분들이 스스로 그렇게 하위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런 평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항의도 하셨습니다만 또 그런 분들 가운데는 감산을 감수하고 경선에 임하겠다라고 하는 입장을 밝히시는 것을 보면 집단 탈당 이런 사태로 이어질 것은 아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또다시 이재명 사당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까지 좀 바로 잡아라 그렇지 않으면 선거 돕지 않겠다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체불명의 그 여론조사 얘기 이거는 어떤 내용입니까? 실제 하는 겁니까? 이게 지금 불을 지폈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 진성준 : 정체불명이라고 했습니다만 결국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였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선거 시기에는 여러 후보들의 경쟁력을 판단해보기 위해서 그렇게 여론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이 너무 과하게 이루어지거나 또 기존의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너무 불리하게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그거야 시정돼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으로서는 여러 지역의 현역 의원 또는 예비후보를 상대로 해서 경쟁력을 조사해 보고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공천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고요. 있는 일이지만 혹시 과하게 진행된 점이 있다고 한다면 그 점은 당에서 고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사퇴 얘기가 나왔고 이재명 대표는 툭 하면 뭐 사퇴하냐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불출마 이 정도 나와야 내용이 좀 가라앉을 것이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진성준 : 이 공천을 둘러싼 잡음과 혼란이 일시적으로 크게 보이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공천 과정에서 당이 흔들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지도부가 흔들리면 안 된다.

◇ 진성준 : 그렇죠. 지도부를 중심으로 해서 일치단결하고 또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제기해서 바로잡을 수 있는 체계가 이미 당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의신청처리위원회도 있고 재심 절차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절차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 그냥 당신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해서 사당화니, 당대표가 2선 후퇴해야 된다느니, 불출마해야 된다느니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무분별한 주장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공천 잡음에 또 시초가 됐다고 볼 수 있는 임종석 전 실장 오늘 공천 발표 컷오프라든지 발표가 있을 거란 보도도 있는데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진성준 : 글쎄요. 저는 공천관리위원회에 들어가 있지 않아서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경쟁력이 있다고 볼 만한 인물이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좀 더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 주시면 어떠냐 이런 요청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으로 해결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임종석 실장의 의사도 존중해 가면서 원만하게 협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 이런 공천 잡음, 또 국면 전환할 만한 이슈 선점도 없다는 지적도 있고요. 또 대통령실이나 또 여당에서는 또 의대 정원 확대 카드 또 꺼내 들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좀 비교가 되기도 하고 어떻게 보십니까?

◇ 진성준 : 정부 여당이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끌어보겠다고 정말 무리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됐든지 간에 일단 주목을 받는 것이 목표다 그랬다면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그 현실성 없는 무리한 공약들을 내놓아서 오히려 사회적 혼란이 더 커지지 않았습니다.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매년 2천 명씩 5년간 확대하겠다는 것인데 의사가 더 늘어나야 되고 따라서 의대 정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하는 데 공감합니다마는 과연 매년 2천 명씩 늘려서 교육할 수 있는 체계는 갖추어져 있습니까? 전혀 실현이 불가능한 얘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무리한 공약을 내놓고 그것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재에서 현실적인 안으로 타협하게 만들어서 한동훈 위원장의 리더십이나 중재력을 부각시키려고 하는 시나리오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정치권에서는 회자될 정도거든요.

◆ 박지훈 : 이준석 대표가 얘기를 했죠.

◇ 진성준 : 집권 여당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민주당도 왜 정책 공약 같은 건 하나도 안 내놓느냐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론들에서도 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는데 이미 시리즈로 패키지 공약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대중교통을 월 3만 원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3만 원 패스라든지 대학생 기숙사를 월 2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5만호 건설하겠다든지 하는 청년 패키지 공약이 있고요. 또 자녀를 둘 낳으면 24평짜리 아파트, 그리고 3명을 낳으면 33평짜리 아파트를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겠다 또 출생 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저출생 패키지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그 외에도 온 동네 초등돌봄을 비롯한 간병비 급여와 같은 돌봄 패키지, 또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현재 4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겠다고 하는 국방 공약 등 현실성 있는 그리고 아주 절실한 문제들을 담고 있는 패키지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 언론들이 별로 주목을 안 해주시는 것 같아요. 관심을 갖고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주당 강서 선거 이후에 정권 심판론에만 기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동의를 하십니까?

◇ 진성준 : 그것에만 기대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의 요청이 그겁니다. 윤석열 정권이 너무나 많은 실정을 저지르고 있어서 민주주의가 후퇴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경제와 민생마저도 엉망이거든요. 이 정권을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의 의미가 바로 윤석열 정권의 심판에 있습니다. 그 점을 강조하는 것이지 심판론에만 기대겠다는 건 전혀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국민이 지금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저출생 문제라든지 청년의 애환의 문제라든지 돌봄의 문제 이런 문제들과 관련된 정책 패키지들을 놓고 정말 현실성 있는 공약을 가지고 경쟁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박지훈 : 그런 차원에서 얘기를 좀 해보면 여전사 3인방이라 불리는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이 전략공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뭐 우리 진성준 의원께서 전략통 아니겠습니까? 어떤 공천이 되면 좋다고 보십니까?

◇ 진성준 : 전략통. 하하. 제가 전략공천에 관여하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이 우리 당의 유용한 자원이고 자산이다라고 하는 점에는 동의가 될 것이고 다만 이언주 의원의 경우에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마는 이분들을 총선에 어떻게 배치해서 유효한 성적을 거둘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전략단위에서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제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다음 주 목요일에 김건희 특검법 등 쌍특검 재표결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전망은요?

◇ 진성준 : 글쎄요. 지금 상황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이나 또 대장동 특검법이 대통령에 의해서 거부권이 행사되어서 국회가 재의결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국민의힘이 동참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김건희 방탄국회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그것은 국민의 여망과 전혀 동떨어진 일 아니겠습니까? 누가 됐든 말 그대로 명품백을 뇌물로 받은 게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특검법을 주저하고 회피하겠습니까?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에 전혀 무관하다면 왜 이것을 피한단 말입니까? 오히려 제3의 특검을 통해서 수사를 당당하게 받아서 결백을 입증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의대 정원 확대, 또 김건희 특검법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의힘 입장 잠시 후 이상민 의원한테 또 연결해서 또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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