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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며칠 '시체꽃', 지기 전에 보자...美 캘리포니아 식물원 장사진

2024.02.29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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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과학 아카데미 열대우림관에 지구 상에서 가장 큰 꽃인 '시체꽃'을 보고 냄새를 맡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시체꽃은 7년에서 10년 간격으로 하루에서 사흘 정도만 피는 데 이 열대우림관의 시체꽃은 현지 시간 지난 화요일부터 피었습니다.

시체꽃은 필 때 시체가 썩는 것과 비슷한 독한 냄새를 풍기는 데 이는 파리 등을 끌어들여 수분 작용을 돕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이 원산으로 세계자연보호연맹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천 그루도 안 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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