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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6만 3천 건...3년 연속 증가

2024.03.0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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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에 접수된 신고와 상담 건수가 6만 3천 건이 넘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23년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 운영 실적'을 보면 지난해 접수된 피해 신고와 상담 건수는 6만 3,283건으로, 2022년보다 4.6% 늘었습니다.

3년간 추이를 보더라도 2021년 5만 9,979건, 2022년 6만 506건, 2023년 6만 3,283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불법대부 관련 신고·상담이 만 2,884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와 불법 채권추심 관련 피해 신고·상담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실제로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는 지난해 606건으로 2022년 206건의 3배 수준인데,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상품 중개를 빙자한 불법적인 수수료 편취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기간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는 1,985건으로 2022년보다 79% 증가했고, 유사수신 피해 신고는 867건으로 2022년보다 54% 늘었습니다.

반면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대포 통장 개설 관련 문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이용 중지 8,465건과 온라인 게시물 삭제 2만 153건을 관계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신고 사례 가운데 혐의가 구체적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503건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구제가 필요한 3,360건에 대해 '채무자 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안내해 피해 구제를 지원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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