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선박을 나포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해당 선박이 이란의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헬리콥터에서 무장대원들이 줄을 타고 배 위로 침투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선으로, 이스라엘의 조디악 그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의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란은 2019년 이래 서방과의 긴장 상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여러 차례 선박을 나포한 적이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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