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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이화영, 중대범죄 피고인이 사법체계 흔들어"

2024.04.24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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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중대범죄 피고인이 사법체계를 흔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총장은 어제(23일) 오후 경남 창원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에 앞서, 이 전 부지사가 1년 7개월간 재판을 받는 동안 제기하지 않던 의혹을 오는 6월 1심 선고를 앞두고 갑자기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100% 진실'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과 관련해, 이 대표가 대북송금에 관여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진술도 '100% 진실'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술자리가 있었다는 날짜와 장소, 음주 여부까지 관련 주장이 일관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의 말만 믿고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창원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적발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한 안에 반드시 정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검찰 인사 방향에 대해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새로 취임한 후 검찰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공직자는 어디에서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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