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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尹-이재명 모두발언 조금 뒤 공개될 듯...발언 수위 '관심'

2024.04.29 오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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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열립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서 악수를 나누고 첫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모습이고요. 지금 한 명 한 명 서로 악수를 하면서 원탁 테이블에 앉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일단 표정이 모두 다 밝아보이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처럼 보이죠.

민주당 측 배석자들이 보이는데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그리고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민주당 측에서는 배석을 했고,

대통령실 측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그리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함께 배석한 것으로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상황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오늘 영수회담이 진행됩니다.

1시간 예상이 되고 있는데 길어지면 그 이상도 갈 거라고 지금 전망이 되고 있죠. 소장님, 지금 화면 보시고 어떤 것 같으세요, 분위기가?

[배종찬 / 인사이트 K 연구소장]
상당히 이재명 대표의 표정도 밝아요. 그리고 대통령 표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 약간 긴장된 표정도 배석자들 사이에서는 나타나고 있는데 지금 중요한 장면이 나오네요.

이재명 대표가 자료를 준비했어요.

그 이야기는 빠뜨리지 않고 당에서 준비한 내용을 대통령에게 다 전달하겠다.

지금 대통령의 표정도 조금 긴장된 표정입니다.

물론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대체적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이 내용이 이따가 오디오가 함께 들어오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우리 YTN 뉴스를 통해서도 보도된 내용들을 다 거론할 거예요.

민생뿐만 아니라 25만 원 지원금 그리고 해병대 특검 등등등. 당에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을 다 이야기할 겁니다.

그리고 의정갈등에 대해서도 상당히 대통령이 조율을 하고 할 필요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쭉 다 할 겁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에서 또 협의해야 될 사안도 있습니다. 그것은 대통령이 받아들인다, 만다 할 사안이 아닙니다.

하지만 듣는 것이 우선 제일 중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뭔가 답을 짧게라도 내놓을 게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될 거고. 경청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앵커]
지금 원고가 상당히 많은 것 같거든요.

[배종찬 / 인사이트 K 연구소장]
그래서 저 내용들을 다 이야기하지는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일단 화면상에 나오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화면은 이재명 대표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들도 다 보게 되는 화면이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다.

지지층들을 의식한 그런 대응도, 준비도 필요했기 때문일 텐데 대통령도 굉장히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을 쭉 하면서 대통령 발언이 이어질 테고,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부분이겠죠.

이런 논의들이 다 끝나고 난 다음에 조정과 중재를 어떻게 하느냐.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냥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것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데 어떡할 거예요.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게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을 짧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아닌 건 또 아닌 대로 다음에, 또는 당에서 또는 다른 차원에서 협의를 하자. 이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준비한 원고의 내용을 보면 1시간 가지고는 턱없겠네요.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가 원고와 함께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모두발언으로 보이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이야기했던 대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 배재대 석좌교수]
예상했었던 장면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글쎄요, 저렇게 원고를 두툼하게 해가서 얘기하는 것이 아마 처음이라서 그랬겠죠. 할 얘기가 많은데.

그래서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한다면 5월 초에 여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지 않습니까?

여야 원내대표하고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만나는 그러한 자리가 오히려 더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걸 내놓을 수 있는 거라고 보고요.

오늘은 아마 이재명 대표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고 그리고 대통령은 듣고. 다만 거기에 얼마나 정답이 있느냐. 혹시 기억나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김한길 야당 대표를 만난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 그런데 김한길 당 대표가 나와서 첫 마디가 있었죠. 정답은 없었다는 말을 한 번 한 적이 있었어요.


그것 가지고 오히려 여야 영수회담 이후에 더 정국이 아주 냉랭하게 흐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발 그런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고요.

일단 경청을 한다고 얘기했고 과연 어떠한 공통분모를 찾아낼 것인가를 아마 대통령을 포함해서 대통령 측에서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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