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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재명 피습장소 물청소' 부산 강서경찰서 압수수색

2024.06.27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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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때 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부산 강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옥영미 당시 강서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한 달 만입니다.

앞서,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사건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물청소를 한 건 현장 훼손이자 증거 인멸이라며 지난 2월 옥 전 서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 청장은 국회에서 이미 범인을 검거했고 증거물도 확보한 상황에서 방송사와 당직자, 지지자 등이 있어 현장을 보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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