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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부족하니 기다려달라"...보이스피싱범 검거 도운 은행원

2024.06.28 오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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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 A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0분쯤 종로구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에서 20대 남성이 현금 수천만 원을 뽑으려 하자 '잔액이 부족하니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몰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주변 새마을금고 지점에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범행 수법을 공유했고, 남성은 다른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또 현금을 찾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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