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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누나..."무시한다는 생각에"

2024.07.01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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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자고 있던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있는 아파트 자택에서 남동생인 3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인기척을 느낀 피해자가 A 씨의 공격을 손으로 막으면서 손가락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피해자는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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