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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아나기를'...그날 긴박했던 구조 현장

2024.07.03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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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1일)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직후의 현장에 출동했던 119구조대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멈출 수 없었던 긴박한 상황이 담겼습니다.

임예진 기자의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방차 지나갑니다. 차량 정지하세요."

늦은 저녁 소방차가 주변 차량을 통제하며 다급하게 달립니다.

"구급 대응 1단계 발령"

도착한 현장은 아비규환입니다.

사이렌 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분주하게 움직이는 구급대원들이 보이고,

부서진 차들 주변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들.

제발 호흡이 돌아오길 바라며 연신 가슴을 누르는 모습이 다급해 보입니다.

역주행 차량이 덮친 인도 쪽도 상황이 심각합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어디선가 튕겨 나온 듯 널브러져 있고,

인도와 도로를 가르던 난간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당시 충격이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줍니다.

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심폐소생술이 진행 중이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현장, 지금은 시민들이 두고 간 국화꽃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화면제공 : 서울 중부소방서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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