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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광주·전남 온열 질환자 속출

2024.08.05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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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 전남 지역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와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주말 사이 총 3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3일) 광주 서구의 아파트 인근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 A 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A 씨를 광주 지역 첫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로 분류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도 어제 90대 2명이 온열 질환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 누적 온열 질환자는 총 2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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