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뒤 또 다시 절도를 시도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낮 12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다세대주택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주거지에 침입했다가 거주자를 발견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50여 분 만에 A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A 씨가 지난달에도 다른 장소에서 금품을 훔쳤던 것으로 보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추가 범행을 위해 주택에 침입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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