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 정권 유지...2차 의회 신임투표서 승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두 차례에 걸친 의회의 신임투표에서 살아남았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집권 자유당을 이끌고 있는 트뤼도 총리가 현지시간 1일 하원에서 제1야당인 보수당의 요구로 실시된 신임투표에서 207표 대 121표로 정권 유지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수당은 트뤼도 총리가 물가 상승과 범죄 증가에 책임이 있고, 연방정부의 탄소세 인상에도 반대한다며 총리에 대한 신임투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진보성향의 신민주당,NDP 등 다른 야당의 지지 속에 9월 26일 첫 번째 신임투표에 이어 두 번째 신임투표까지 통과하면서 정권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캐나다 총선은 내년 10월 열릴 예정입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