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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 창고서 현금 68억 도난...경찰, 관리자 검거

2024.10.10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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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8억 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절도범을 검거해 40여억 원을 압수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임대형 창고에 침입해 피해자가 보관 중이던 현금 수십억 원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관리자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현금 40여억 원을 압수하고 2명을 추가 입건해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저녁 7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1시 20분 사이 창고에서 돈을 빼내 다른 곳에 보관하다 지난달 15일 건물 밖으로 갖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으로 도주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의 정확한 액수와 출처, 소재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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