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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하고 도망...성범죄 전과자 40분 만에 체포

2024.10.11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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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자가 4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새벽 0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일대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법무부는 A 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돼 자체 시스템에서 경보가 울리자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40여 분 만에 연수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차량 밑에 숨어있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과거 강간상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함께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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