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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태워 가' 당황한 병사들...북한군 파병 격전지서 '우왕좌왕'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1.0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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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말 북한군 7천 명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보병들이 장갑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진지에 돌격하는 영상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이 관리하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 상황을 드론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러시아군의 BTR-82 장갑차 3대가 우크라이나 수목 지대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속 장갑차는 수목 지대 인근까지 돌격해 기관포 사격을 가하며 보병들을 내려줬지만, 보병들은 전진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또 장갑차는 보병들을 엄호하지 않고 차를 돌려 왔던 길로 되돌아가고 이에 보병들이 돌아가는 장갑차를 쫓고 있습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장갑차를 운전하는 러시아군과 북한군 사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한 일로 보인다”며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손발이 맞지 않아 전투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장갑차량 부족으로 북한군 대부분이 차량 지원 없이 보병 상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총알받이’로 소모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FunkerActual
화면출처ㅣ@nevedimka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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