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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조원진 “한동훈, 본인 측근부터 바꿔라, 특히...”

2024.11.06 오전 08:00
- 윤한 갈등, 용산에서 빌미 줬다는 게 안타까워
- 최근 한동훈 행보 조급해보여
- 한동훈, 쇄신 요구? 야권에 ‘탄핵의 길’ 깔아주나
- 與, 내부 분열 정리가 우선이지 재집권까지 생각할 수 있겠나
- 명태균 녹취, 별 내용 없어…민주당, 더 이상 쓸 카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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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조원진 “한동훈, 본인 측근부터 바꿔라,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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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06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한동훈, 지지율 연연해 용산에 쇄신·변화 요구하는 건 옳지 않아
- 김건희 여사, 사과는 해야…尹 지지율, 다시 치고 올라갈 것
- 韓, 집토끼 다 나갔는데 외연확장?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아
- 李, 무죄 주장하니 1심 재판 TV 생중계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출근길에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수요일 2부 모두까기로 시작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배승희: 방송이 시작하기 전부터 모두 까고 있었어요. 방송을 시작하니까 더 까야 되겠네요. 지금 모 일간지에 과거 대통령 임기 말이면 1인자, 2인자 간에 충돌이 있곤 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현 정권에서는 임기 반환점을 지나지도 못한 상황에서 1, 2인자 간 충돌이 벌어졌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단 2인자가 맞습니까?

◇조원진: 본인이 2인자라니까 당대표면 2인자가 맞죠. 또 하나는 그 빌미를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 용산에서 빌미를 줬다는 게 조금 안타깝고요. 또 하나는 뭐 7년 전인가 2016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상황을 저는 제일 많이 아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한동훈 대표가 이런저런 쇄신 변화를 요구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야권의 탄핵의 길을 깔아주는 거다. 결국은 야권은 그 길로 가는 거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장외도 집회를 하고 이번 주도 장외 집회도 잡혀 있는 그런 상황에서 여당 대표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조금 고민스러울 거다. 그런데 너무 2인자로서 국민의힘 대표로서 당대표로서 좀 조급한 거 아닌가. 좀 더 많은 더 많은 고민들을 해야 되는데 주변에서 부추기는 것도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7, 8년 전 탄핵 상황을 지켜본 저로서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고. 또 한동훈 대표 측에서 그것을 캐치하는 순간 이미 때는 늦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배승희: 분열을 캐치하는 순간 늦었다?

◇조원진: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재판이 11월 15일, 25일 이렇게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그 재판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얘기는 하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서 이걸 어떻게 끌고 갈 거냐라는 부분은 이재명 대표한테 공이 넘어갔단 말이에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의 스탠스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까 지금부터 좀 고민을 더 하셔라. 물론 내일 이제 기자회견 담화 기자회견이 있으시다니까 그 부분에서 얼마나 어떻게 정리를 하고 갈 거냐 또 국민도 좀 불안해하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또 지지층에서의 이탈도 많아지니까 이런 부분에 대통령께서 잘 해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배승희: 그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경험을 해보셨고 가까이서 지켜보셨으니까요. 지난번 2016년쯤에는 태블릿이 나왔고요. 그리고 이제 사과가 있었고 그다음에 이제 집회가 이어지는 이런 순서대로라고 좀 기억을 하실 텐데 지금은 녹취가 나왔고요. 그리고 이제 집회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사과 요구가 있습니다. 비슷하게 흘러가는 겁니까?

◇조원진: 문제는 내부 분열이 먼저 있었죠. 태블릿PC 그 당시에 모 방송에서 그걸 가지고 S 아나운서가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깡통이었잖아요. 사실은 국민을 겁박했지 안에 내용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이 명태균 문제는 녹취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좀 더 심각하죠. 사실은 그런데 민주당이 그런 여러 가지 녹취를 갖고 있다, 이렇게 자꾸 압박을 국민을 또 겁박하고 있는데 별거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이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전에 모든 걸 다 내놔야 되는데 지금 뭐 특별한 거 가지고 있으면서 내놓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요. 별로 별 것이 없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고 명태균 씨가 재판 검찰 조사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 돼서 바깥에서 얘기들은 대충 정리가 되겠다 이렇게 보고요. 국민들이 7년 전의 상황들을 돌이켜보면 더 불안한 것은 내부적인 분열이 7년 전에도 탄핵까지 갔거든요. 결과적으로 지금 지나가서 보니까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 그런 상황으로 봐서는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 정리가 우선이다.

◆배승희: 내부 분열이 계속된다면 이 재집권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십니까?

◇조원진: 재집권의 문제까지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아예 그냥 분열해가는 거죠. 그냥 분열되는 순간에 분당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뭐 그냥 계속 저렇게 가는데. 또 분열이 의원들끼리 나눠져서 있을 경우에는 어떤 상황들이 전개되고 그것은 보수 정당의 괴멸뿐만 아니라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한테 또 한 번의 아픔을 주는 거고 정권 재창출은 물 건너간다. 다 탄핵 때도요. 탄핵 주도했던 사람들 자기들이 다 대통령 되는 줄 알았는데 결국은 야권의 좌파들한테 정권 헌납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상황들이 지금 보이고 있거든요. 지금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제 돼도 나는 대통령 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 착각을 하는데 야당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 하신 말씀이세요?

◇조원진: 그렇게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나서지 않고 지금도 관망하는 사람들이 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배승희: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좀 여쭤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임기 반환점에 대통령 지지율이 19% 이게 한국 갤럽이 조사한 건데요. 지난 29일부터 31일 전국 성인 남녀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 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이거 면접 조사죠.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이 됐는데 응답률이 11.1%예요. 이 갤럽 조사에서 19%대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조원진: 19%로 떨어졌다는 것은 이제 국민들이 좀 실망감이 컸고 인내하는 국민들이 좀 화가 많이 났다. 그것도 지지층 지지층의 화가 지지층 지지 지역에서 이탈이 심했다 이런 걸 보면서 여론은 좀 더 반등될 거예요. 반등은 되는데 19% 찍었다는 거. 그런데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22% 이래 나오지 않습니까? 기자회견을 어떻게 할 거냐에 따라서 지지율은 좀 반등할 거다. 이렇게 봅니다.

◆배승희: 지지율을 언급하시면 저희가 다 소개를 해드려야 되는데 그 부분 없는 걸로 할게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요,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요. 어제 저희 방송 나오셨는데 이 19% 기록한 부분을 두고 앞으로는 8~9% 연체금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조원진: 그 사람들의 바람이겠죠. 결국은 현재 여러 상황을 보면 경제 문제가 되는데, 김건희 여사 문제가 뭐 여러 가지로 국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러면 해법은 간단하잖아요. 어렵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해법들을 7일 날 제시를 하면 물가 부분이나 혹은 또 경제적인 상황들이 어렵지만 선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낫겠다. 그 대신에 이제 내부 분열, 국민의힘 당내의 분열이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배승희: 당내 분열 친한 대 비한인가요?

◇조원진: 친한인데 그런 자체가 좀 부끄러운 거죠.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 돼가지고 벌써 친한 인사들하고 용산하고 각을 세우고 싸운다. 지금 야권에서는 장외투쟁하면서 탄핵 촛불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당내에 당 대표가 용산하고 각을 세워서 계속 싸운다. 그 결과는 자명하죠. 과거를 돌이켜봐도 결국은 한동훈 대표도 죽고 윤석열 정부도 무너진다. 그러면 누가 두 사람 다 손을 잡고 해법을 찾아야 되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좀 더 가슴을 열어다 주고 한동훈 대표는 좀 더 공부해라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배승희: 한동훈 대표가 마음을 열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더 크다고 봅니까?

◇조원진: 김건희 여사의 문제가 빌미가 됐기 때문에 이 문제를 7일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한동훈 대표도 가슴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성공하는 정부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보는데 한쪽에 책임이 다 있다. 이렇지는 않습니다.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년 연속 보수당에서 활동한 책임당원들을 만나서 이제 국민의힘은 외연을 확장해야 승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선거 때마다 ‘보수 진영은 외연을 확장해야 된다. 중도를 받아야 된다. 2030을 넓혀야 된다.’ 지난 총선 때도 그런 것 같은데요. 아직도 안 됐습니까?

◇조원진: 외연 확장은 뭐 평범한 일반적인 얘기인데 지금 외연 확장이 중요합니까? 집토끼들이 다 나가버렸는데. 집토끼 잡기도 바쁜데 오로지 용산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도 있는 거잖아요. 집토끼 다 나갔는데 지금 외연 확장 얘기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우선 나간 지지층을 다시 결집하는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 외연 확장은 정책적인 부분이나 또 국민의 삶 부분으로 외연 확장을 가야 하지. 말로 그냥 외연 확장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얘기다, 그러면 시기 판단을 지금 상황 판단을 너무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배승희: 앞서서 분당 사태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또 대통령을 향해서 김건희 여사 사과 요구하고 이런 부분들이 결국에는 누가 탈당을 하게 될 것 같습니까?

◇조원진: 김건희 여사의 사과 부분은 해야죠. 당연히 그런데 한동훈 대표의 방식이 좀 틀렸다는 거예요. 변화와 쇄신 부분은 야권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해야죠. 길거리에 나와서 탄핵 하기하는 거 잘못됐다. 이 보수 정권을 다시 초헌법적인 얘기를 하는 것부터 지적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나 야권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고 자꾸 내부적으로 변화, 쇄신해야 한다 이러는데 저는 국민의힘부터 먼저 변화, 쇄신하는데 그 중심에 한동훈 측근부터 좀 바꿔라.

◆배승희: 한동훈 측근부터 전면 쇄신해라?

◇조원진: 저는 그 사람들을 잘 너무 신모 씨라든지 이런 얘기할 때 자꾸 반발해서 그런 사람들의 행태를 좀 많이 봐왔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이 결국은 7년, 8년 전에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들하고 오버랩 된단 말이에요. 저 사람은 누구와 똑같네, 저 사람은 누구와 똑같네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좀 돌이켜 보세요. 그분들이 7~8년 전에 무슨 일들을 했는지.. 그 사람들 다 탄핵에 앞장서서 얘기를 했고 주장했고 그런 언론, 논조를 가지고 갔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7~8년 전에 탄핵이 보수 지지층뿐만 아니라 국민들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고 그다음에 들어선 정권을 헌납 받은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대한민국에 악영향을 미쳤는가를 생각해 보면 함부로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 이래 보는 거예요.

◆배승희: 그렇게 할 수 없는데 지금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대통령실을 전면 쇄신하고 소위 말해서 자신들은 쇄신할 게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을 합니까?

◇조원진: 윤석열 대통령은 탈당 안 하죠. 한동훈 대표도 안 하고 그냥 어정쩡하게 그냥 계속 싸우다가 정권 내주는 거죠. 분당 사태로 분당 사태로는 한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한 1년 더 지난 상황, 이런 상황 또 다른 급박한 문제가 터지든지 이럴 때는 서로 간에 이별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국민들의 판단이 설 수도 있어요.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조원진: 지지율에 연연해서 용산 지지율이 떨어졌을 상황에서 그렇게 공격하고 쇄신, 변화 자꾸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녹취록 얘기 좀 해볼게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민주당이 이번에도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목소리라든지 김건희 여사의 목소리라든지 그런 것보다는 전원인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원진: 녹취록 여러 가지 있다고 하는데, 없는 거죠. 그리고 윤상현 의원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윤상현 의원은 명태균에 대해서 아주 싫은 입장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봤을 때는 명태균이 직접적인 얘기를 하지 않고 남을 통해서 했던 얘기 3자 얘기를 가지고 들고 나오는 것은 민주당이 이제 깔 게 더 없다.

◆배승희: 민주당 카드 끝났다?

◇조원진: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배승희: 아 그러니까 이번에 저번에 공개된 녹취는 일부 편집됐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의 명태균 씨와의 대화 이거 편집됐다고 보세요

◇조원진: 그것은 명태균의 얘기잖아요. 명태균이 전체 다 들어보면 그런 내용이 아닌데 자기들이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했다 그게 편집된 거죠. 전체를 다 풀로 다 풀어도 그게 맞잖아요. 근데 딱 필요한 부분만 끄집어내서 그렇게 발치해서 하는 것은 의도가 있는 편집이죠.

◆배승희: 의도가 있다 어떤 의도 말씀이시죠?

◇조원진: 본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겠다 또 용산을 더 이렇게 추락시키겠다는 그런 의도가 있는 거죠. 제가 말하는 건 깔려면 다 까야죠.

◆배승희: 명태균 씨가 8일에 검찰에 출석을 합니다. 바로 대국민 담화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의 다음 날인데요.여기에 명 씨가 검찰에 출석하면 좀 퍼즐들이 맞춰질까요?

◇조원진: 뱉은 말이 많아서 그 퍼즐 맞추려고 아마 꽤 시간 걸릴 거예요. 그 문제는 위법적인 사항이 있는가 없는가. 돈 거래 관계, 돈 문제 관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태균 씨가 이제 그 부분도 검찰은 법적 잣대를 가지고 하는 거니까 그런 부분부터 얘기할 것도 사적인 이런 대화 이런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대통령하고의 어떤 여러 가지 녹취나 이런 부분들도 검찰에서 포렌식 하면 나오겠죠. 나오는데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어떤 계기가 있었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걸 주변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여러 가지 안 좋은 얘기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들이 취임 후에는 전개됐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 듣고 있습니다.

◆배승희: 명태균 씨가 또 자신이 갖고 있는 증거들을 불태우겠다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됩니까?

◇조원진: 본인이 생각했던 다른 방향으로 지금 이게 전개가 되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는 명태균 씨도 본인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그런 시점이다 그런 내용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가는데 살려주고 안 살려주고 공정하게 법으로 하면 되는 거죠. 그걸 살려준다. 그게 더 웃기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잘못했으면 감옥 가면 되고 잘못 없으면 안 가면 되는 건데 저는 명태균 씨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조금 오버된 부분들이 있다 이래 봅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아마 이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 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명태균 씨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온다면 민심이 좀 돌아오고 또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혹들이 좀 해소될까요?

◇조원진: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 진심을 어떻게 국민한테 전달하느냐 하나는 또 사실관계, 그 팩트를 어떻게 정리하느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진심을 어떤 방법으로 어떤 뉘앙스로 전달할 거냐 라는 부분하고,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팩트를 어떻게 정리해서 있는 그대로를 설득할 거냐. 이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느냐. 그래서 기자회견하고 나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물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은 아무리 얘기해도 반대하겠지만 조금 오해가 있었던 부분들은 좀 풀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이재명 대표 재판이 이제 11월 15일, 25일 두 번 있지 않습니까? 14일에는 또 김혜경 씨도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 1심 재판을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법원에 TV 생중계 요청 탄원서를 냈습니다. 어떻게 법원에서 판단하실 것 같습니까?

◇조원진: 정치 재판한다고 민주당에서는 인권 탄압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과거를 보면 훨씬 심했잖아요. 대통령 후보를 했던 분이고 앞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분은 공공의 이익에 반한지 안 그러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의무가 있다. 저는 생중계 무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생중계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배승희: 그렇죠. 무죄라고 주장하니까 확실하게 하는 게 맞다?

◇조원진: 본인은 무죄라니까 그걸 국민들한테 알려야죠. 무죄니까.

◆배승희: 근데 민주당에서는요. 인권 침해다 이렇게 하고 있어요.

◇조원진: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배승희: 박근혜 전 대통령 공개도 인권 침해였다고 주장하는 걸까요?

◇조원진: 국회 대통령인데 국회 대통령이 재판받는데 국민이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그거는 생중계를 통해서 본인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해명하는 기회도 가지는 게 좋지 않느냐 이래 봅니다.

◆배승희: 그렇습니다. 최근에 범야권에서는 탄핵 대신에 임기 단축 개헌을 하자 이런 부분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조원진: 장에 나가서 탄핵하자면서 임기 단축 개헌 얘기하는 거는 좀 맞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만큼 이재명의 민주당의 고민이 많은 겁니다. 탄핵으로 계속 갔을 때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데 좋으냐 그렇지 않느냐, 재판 결과가 어떠냐에 따라서 어떤 결과로 갈 거냐. 저는 뭐 이 탄핵 문제와 관계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고민을 해야 될 부분들은 있다. 나중에 임기 단축해 4년 중임제 개헌 부분은 여야에서 다 나왔던 얘기니까 그런 부분들을 조금 고민을 해야 되는데 탄핵 물러나라 하면서 개헌하면 쫓아내겠다는 거하고 똑같은데 그걸 윤석열 대통령이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그냥 자기들의 몽상이죠.

◆배승희: 조바심이 별로다, 이렇게 결론 내려보겠습니다. 앞서서 언급해 주신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22%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입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1위까지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고요.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두까기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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