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문짝만한 천장이 '와르르'…머리에 맞은 손님 뇌진탕

2024.11.21 오후 04:57
이미지 확대 보기
대문짝만한 천장이 '와르르'…머리에 맞은 손님 뇌진탕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AD
식다 천장이 머리 위로 떨어져 뇌진탕을 입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피해 손님 A씨는 지난 1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 유명 한식당에서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

A씨 언니는 "여동생과 어머니가 함께 방문한 식당에서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천장에 달린 판이 동생 머리 위로 그대로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면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던 A씨는 떨어지는 천장에 대응하지 못했다. A씨의 언니가 이 광경을 목격했으며, A씨 머리 위로 떨어진 패널을 치우는 식당 직원의 모습도 보인다.

A씨는 이후 사물이 두 개로 보이고 온몸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고, 뇌진탕 소견과 급성 스트레스, 공황발작 진단을 받았다.

식당 측은 사과와 함께 보험 처리를 약속했으나, 사고 후 별다른 안전진단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 언니가 "안전을 위해 조처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 "보험 처리 외 더 어떻게 하라는 거냐", "그러면 다른 식당 가라"고 답했다.

A씨 언니는 "식당 측은 사고가 별일 아닌 것처럼 여기는 것 같았다. 여동생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7,40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63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