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국내 자산운용사에 이어 해외 헤지펀드에서도 주주가치 제고 요구를 받았습니다.
영풍 지분 1.5%를 보유한 싱가포르 헤지펀드 운용사인 메트리카파트너스는 영풍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영풍은 주가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이고 고려아연 성장에서 나온 과실을 나누는 데 인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맺은 경영협력 계약에서 미공개된 내용이 많아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풍 지분 2%를 가진 머스트자산운용도 고려아연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했던 영풍이 정작 자사 주주가치는 소홀히 한다며 자사주 소각 등을 요구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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