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원화 값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0원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에 1,402원대를 기록했던 환율이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빠르게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름폭이 줄어 1,4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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