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요리 예능에서 간장·고추장·된장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미션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국내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끈 만큼 한국의 전통 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높였습니다.
[백종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 나는 너무 깜짝 놀란 게 간장, 고추장, 된장 먹을 때 이런 식으로 해석하거나 이런 식으로 만들면 어디든 통하겠다는 생각이 딱 든 거거든.]
이 같은 전통 장을 만들고, 관리하고, 이용하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습니다.
유네스코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우리의 '장 담그기 문화'가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문화 다양성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 : 보편적 일상 음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장 담그기는) 문화적 가치가 소홀히 여겨졌습니다. 국민이 우리 음식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 제례악을 시작으로 이번 '장 담그기 문화'까지 23건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올리게 됐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우희석
화면출처 | 국가유산청, 넷플릭스
자막뉴스 | 이미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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