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 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화상으로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작전 기강을 유지해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하고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당분간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 등 대비태세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합참은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평시 작전 지휘체계를 복원하고 군부대의 이동에 따른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계엄 선포 이후 발령된 경계태세 2급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과도 현 상황에 대한 공조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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