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여당 지도부 내 '친한계'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의원총회에서 공식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YTN에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뒤 비공개로 진행 중인 여당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당 내 선출직 최고위원은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인데,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됩니다.
두 최고위원에 더해 친윤계로 꼽히는 김재원, 김민전, 인요한 최고위원 가운데 2명 이상이 추가로 사퇴 의사를 밝히면 한동훈 체제가 붕괴되고 한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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