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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빌라촌 정비' 뉴빌리지 사업, 전국 32곳 선정

2024.12.23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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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단독주택이나 빌라촌을 민간 사업자가 정비할 경우 정부가 편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서울 종로구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뉴빌리지 선도 사업 지역 32곳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울과 전남, 경북에 각각 4곳, 부산, 울산, 경남, 경기에 각각 3곳 등 모두 32곳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최대 5년간 국비 4천1백32억 원을 포함해 1조2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국토부는 사업지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주차장, 공원, 돌봄 등 복합편의시설 2백37개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 수준의 기반, 편의시설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사업지로 선정된 곳에는 3천 가구 빌라와 타운하우스 등이 공급되고 이 가운데 약 5백70가구는 지자체를 통한 사업 신고와 승인 절차가 완료돼 조만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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