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출범하기로 했던 여야정 국정 협의체 가동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 수용 등을 우선 과제로 규정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내란 잔당의 준동이 계속돼 내란 극복 과제보다 '내란 진압'이 먼저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즉시 임명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까지 한 대행 탄핵안을 발의하고 본회의 보고를 거쳐 28일 또는 30일 표결에 부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 논란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우원식 국회의장이 '151석 이상'이라는 해석을 내놓는 순간 전례가 되고 판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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