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7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노인 인구 증가로 만성질환 진료비 역시 지난해 90조 원으로 늘어나 2022년보다 9.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진료비의 84.5%에 해당합니다.
만성질환별 사망 원인을 보면 암이 24.2%로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 9.4%, 뇌혈관질환 6.9%, 그 뒤를 알츠하이머병(3.2%)과 당뇨병(3.1%), 고혈압성질환(2.3%)이 따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만성질환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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