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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 시장 불안 신호...2주 이상 실업 191만 명

2024.12.27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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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191만 명에 달해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 속에도 노동시장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이달 8~14일 191만 건으로 나타나 직전 주보다 4만 6천 건 늘었는데 이런 규모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계속 실업 수당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새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용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천 건 줄어든 21만 9천 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2만 3천 건보다 적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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