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외신 혹평 쏟아지자...관련주 단체로 폭락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포스터

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다음 날인 27일 관련주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동반 폭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징어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인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29.96%)와 아티스트스튜디오(-29.84%)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채 마감했다.

또 '오징어게임2'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25.31%), 덱스터(-24.08%)의 주가도 크게 내렸으며,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19.16%)도 급락했다.

앞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인 '오징어게임2'는 전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테마주 특성상 재료 소멸로 인한 하락에 더해, 시즌1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날카로운 주제의식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외신의 혹평이 나오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