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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항 전산 장애로 출입국 심사 지연

2025.01.04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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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러 공항에서 현지 시각 3일 오후 전산장애로 출입국 심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슈피겔 등 현지 언론은 독일 최대 규모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비롯해 뮌헨, 브란덴부르크,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쾰른 공항 등이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뒤셀도르프 등 일부 공항에서는 솅겐조약 가입국 이외 국적자의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출입국 심사에 쓰는 연방경찰 전산망에 문제가 생겼으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연방경찰 대변인은 수배 여부 등을 검색하는 전산망 경찰정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출입국 심사가 평소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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