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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마린시티 월파 피해에 결국...700억 투입한 부산시

자막뉴스 2025.01.09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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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해안 도로를 집어삼킨 바닷물이 마치 하천처럼 흐릅니다.

태풍으로 높아진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는 이른바 '월파 현상'으로, 1층에 있는 상가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류가 부서지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한 월파 방지시설이 준공됐습니다.

무게가 10t이 넘는 테트라포드 2천여 개가 해안선을 따라 2백m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높이는 해수면에서 5m 정도로, 근처 인도에서의 해안 조망을 크게 해치는 수준은 아닙니다.

부산 송도 일대는 태풍 때마다 월파 피해가 반복돼 대책 마련이 꾸준히 요구돼왔습니다.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준공됐는데, 백억 원에 가까운 세금이 투입됐습니다.

해안까지 밀려온 파도를 다시 바다 쪽으로 향하게 하는 월파 방지공도 함께 건설됐습니다.

[성기욱 / 부산 서구 도시개발계장 : 파도로 인한 피해가 지속해서 있었는데, 이렇게 2중으로 파도를 방지하면 월파 피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상습 월파 지역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앞바다에서도 피해를 막기 위한 수중 방파제 공사가 조만간 시작됩니다.

6백90억 원을 투입해 해수면에서 3m 높이로 드러나는 5백m 길이 방파제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5m 높이의 파도를 3m 정도로 약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때마다 반복되는 월파 피해가 얼마나 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해안지역 개발 초기부터 피해 예방 대책을 세워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촬영기자ㅣ전재영
자막뉴스ㅣ이미영, 이도형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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