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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 연평균 기온 14.5℃...역대 최고

2025.01.09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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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연평균 기온은 14.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연평균 기온은 종전 최고였던 2023년 13.7℃보다 0.8℃ 높고 평년 기온보다 1.9℃나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4℃ 높은 24.1℃를 기록하는 등 여름철 고온이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진 것이 영향을 준거로 풀이됩니다.

연간 열대야 일수도 5.5일인 평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5.9일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기상청은 지난해 연 강수량은 1,121㎜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강수량 경향이 평년과 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가 적게 오는 2월에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82.9㎜가 내렸고, 비가 많이 오는 8월 강수량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65.5㎜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경북의 기온과 강수량 등의 평균값은 대구, 안동, 울진, 포항, 봉화, 영주, 문경, 영덕, 의성, 구미, 영천 등 11개 지점의 관측값을 사용합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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