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여객선 20척이 운항을 멈추고, 지방도로 21곳이 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기상 악화로 인해 인천-백령, 목포-홍도 등 14개 항로 여객선 20척과 전북, 전남, 충남, 경남지역 지방도로 21곳이 통제됐습니다.
무등산과 지리산, 내장산, 덕유산 등 8개 국립공원 168개 구간도 진입이 금지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소방 당국은 이번 한파와 대설 등으로 안전조치 47건, 낙상 구급활동 25건을 마쳤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전 4시 기준 결항된 항공기는 없고, 어제 눈과 강풍으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각 항공사는 오늘 임시편을 투입해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입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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