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 원전 산업 매출이 32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내 원전 산업 매출은 지난 2021년 21조6천억 원, 2022년에는 25조4천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늘 열린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2023년 한국 원전 산업 매출이 32조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2023년 3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과 2022년 8월의 이집트 엘다바 건설 프로젝트 수주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2024년 국내 원전 산업 매출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 수주 등의 영향으로 더욱 성장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매년 원전 업계 매출과 투자 동향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데 2023년 조사 결과는 올해 초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원전 안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대국민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원전이 국민들로부터 확고히 신뢰받을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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