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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경찰 수뇌부 재판 다음 달 6일 시작

2025.01.10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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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 수뇌부의 재판 절차가 다음 달 6일 본격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 외곽을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 체포조 편성에 관여하며 중앙선관위 서버 반출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로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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