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번 주 헌재 슈퍼 위크...탄핵 남발 체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주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그동안 탄핵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체감할 수 있는 이른바 '연쇄탄핵 슈퍼위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오늘(17일)은 이창수 중앙지검장의 첫 변론이, 수요일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첫 변론과 권한쟁의심판이, 화요일·목요일은 대통령 변론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은 벌써 9차, 10차 변론인데 이 지검장과 한 총리는 이제야 첫 번째 변론이라며 이는 헌재가 형평성을 상실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대범죄 수사를 지휘해야 할 중앙지검장의 직무정지가 장기화할수록 국민 불안은 커지게 된다며 헌재가 중앙지검장과 감사원장 탄핵만큼은 신속히 기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