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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비상계엄 이후 개헌 담론 분출...여건 무르익어"

2025.03.17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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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개헌 논의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개헌 여건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국가 원로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학계 등에서 다양한 개헌 담론이 분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987년 개헌 이후 사회변화를 반영할 새 그릇이 필요하다는 데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주요 정치·사회 세력이 동의할 수 있는 개헌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원들이 모두 위촉된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내, 권력구조의 합리적 분산과 책임 있는 국민보호를 담을 수 있는 개헌이 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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