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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화르르' 살아난 산청 산불...'건조·강풍·지형' 3중고

2025.03.23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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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꺼질듯하다 다시 기세를 올리며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 험한 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기가 치솟으며 시뻘건 불길이 산줄기를 타고 오릅니다.

잡힐 듯 잡힐듯하던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 때 진화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곧 완전히 꺼질 거란 기대도 잠시, 야속하게도 불길은 다시 번져 나갔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는 건, 건조한 대기와 강풍, 높은 기온 등 기상 상황이 꼽힙니다.

[임상섭 / 산림청장 : 산 능선으로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상승하면서 산불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이 한 번 기세를 올리면 좀처럼 꺾기 어려운 데다 바람까지 강합니다.

산 정상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15m에 이릅니다.

게다가 화재가 발생한 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험해 진화대원이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겁니다.

게다가 경북 의성과 경남 김해, 울산 등 곳곳에서 산불이 나며, 가용자원을 한곳에 집중 투입하기도 어려웠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박광렬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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