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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핵 협상 대표단 오만 도착..."합의 가능성 낮아"

2025.04.12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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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표단이 미국과 10년 만에 최고위급 핵 협상이 열리는 오만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2일 중재국인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해 미국 대표단과 만나기에 앞서 오만 당국자들과 회동했습니다.

앞서 아락치 외무장관은 국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로부터 전권을 넘겨받았다고 이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자는 "이번 회담은 오로지 핵 문제에 관한 것으로 회담의 지속 기간은 미국 측의 진지함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 협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로,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에 이어 오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직접 대면 협상을 할지 제 3자를 통해 간접 협상을 진행할지도 정하지 못해 합의 가능성이 낮다고 외신들은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2000년대 초부터 우라늄 농축 비밀시설을 운영하는 등 핵무기를 만들려고 한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으면 이란을 폭격할 수도 있다고 공언해왔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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