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비상시국엔 도덕성보다 능력...그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같은 비상시국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지도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정 효율성을 살리는 데엔 이재명 후보와 경쟁할 사람이 없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 행보를 두고 위장된 보수라는 일각의 지적에는, 국가 통치를 책임지는 위치에 가면 양쪽을 다 아울러야 하는 건 상식적인 태도 변화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사법부를 압박하는 것이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 아니냔 지적에는 경계하려는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진지하고 순박한 면이 있어 지금도 호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는 대화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